알림 오기 전에 내 잔액부터 확인해 보세요
가장 빠른 방법은 각 앱을 열어 머니 잔액을 직접 보는 거예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26년 10월 15일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2026년 8월 말 기준으로 3사에 장기간 쓰지 않은 선불충전금이 255억 원 남아 있어요. 통지 대상자는 중복을 포함해 176만 명이고요. 안내는 10월 19일부터 순서대로 나가요. 그런데 회사마다 '오래 안 썼다'고 보는 기준과 알림을 보내는 최소 잔액이 달라요. 그래서 내 잔액이 기준에 못 미치면 알림이 아예 안 올 수도 있어요.
| 구분 | 장기 미사용 기준 | 통지 잔액 기준 | 통지 경로 | 머니 유효기간 |
|---|---|---|---|---|
| 네이버페이 | 마지막 충전·사용 후 2년 | 1,000원 이상 | 네이버톡톡 공식 계정 | 10년 |
| 카카오페이 | 마지막 충전·사용 후 1년 | 1원 이상 | 카카오톡 알림톡 | 10년 |
| 토스 | 마지막 충전·사용 후 2년 | 1,000원 이상 | 앱 푸시 알림 | 없음 |
예를 들어 네이버페이에 800원이 남아 있다면 2년이 지나도 알림이 오지 않아요. 반대로 카카오페이는 1원만 남아 있어도 1년이 지나면 대상이 돼요. '장기 미사용'으로 분류된다고 잔액이 묶이지도 않아요. 회사가 관리하려고 나눈 구분일 뿐이라, 지금처럼 결제에 쓰거나 환급받는 데 아무 제한이 없어요.
그동안 왜 연락이 없었을까, 계산해 보면 이래요
예전 기준으로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직전에야 알림을 보내면 됐기 때문이에요.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은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부터 3번 이상 알리도록 정하고 있어요. 그런데 페이·머니는 유효기간이 10년이라, 금융위 설명으로도 약 9년 11개월 동안은 알릴 의무가 없었어요.
2020년 5월에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 원을 충전하고 잊어버렸다고 해 볼게요. 유효기간은 2030년 5월까지예요. 예전 방식이라면 첫 알림은 2030년 4월쯤에야 왔을 거예요. 바뀐 기준에서는 마지막 사용 후 1년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2026년 10월부터 매년 한 번 이상 알림톡을 받게 돼요. 마지막으로 쓴 날을 기억한다면 D-day 계산기로 1년이나 2년이 언제 차는지 미리 세어 두면 편해요.
돌려받는 법은 알림 속 환급 메뉴부터 누르는 거예요
공식 앱에 로그인한 다음, 안내받은 환급 메뉴에서 받을 계좌와 금액을 고르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예전에는 홈페이지나 앱 안에서 환급 메뉴를 직접 찾아 들어가야 했어요. 이번에는 알림에 환급 정보가 같이 들어 있어서 그 단계가 줄었어요.
수수료와 한도는 금융위 보도자료나 관련 보도 어디에도 숫자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니 환급 화면에서 '수수료' 항목과 실제 입금 예정 금액을 확인한 뒤에 확정 버튼을 누르세요. 돌려받은 돈을 예금에 넣을 생각이라면 예금·적금 이자 계산기로 이자가 얼마나 붙는지도 계산해 볼 수 있어요.
기프티콘 환불 규칙과 헷갈리면 안 돼요
유효기간이 지난 기프티콘 같은 상품권은 환불 규칙이 따로 있어요. 공정위가 표준약관을 고친 뒤로 5만 원 이하는 90%, 5만 원 초과는 95%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이 퍼지고 있어요. 쿠팡페이는 2026년 9월 20일부터 이 기준을 적용했어요. 반면 페이·머니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10년, 토스는 유효기간이 따로 없어요. 그 안에만 있으면 알림 속 메뉴로 환급받으면 돼요. 이번 발표에는 유효기간이 지난 뒤 머니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들어 있지 않았어요. 10년 가까이 된 잔액이라면 각 사 약관을 먼저 확인하세요.
환급 안내를 사칭한 문자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진짜 안내는 공식 채널로만 와요.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톡톡 공식 계정,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알림톡, 토스는 앱 푸시로 보내요. 그러니 일반 문자나 이메일로 온 '잠든 충전금 환급' 안내는 일단 의심하는 게 맞아요. 진짜 환급은 내가 로그인한 공식 앱 안에서 계좌를 고르는 방식이에요. 링크를 눌렀더니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온다면 공식 절차가 아니에요.